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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일드

[일드] 무챠부리! 내가 사장이 되다니 리뷰 - 시손 쥰의 재발견

by _화양연화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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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에서 일드 목록을 쭉 보고 있는데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무챠부리? 무슨 뜻이지? 하며 관심이 가게 되었다.


일단 무챠부리
어려운 일을 무리하게 요구하는 것
대답하기 곤란한 화제를 던지는 것
이라고 한다.

모지~? 하고 보게 되었는데 주인공 캐릭터와 상황에 맞는 제목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기 참 애매하다 보니 일본어 발음 그대로를 가져온 것 같다.

일단 주인공은 타카하다 미츠키이다.


나는 주로 길쭉하고 세련된 미인상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타카하다 미츠키는 나에게 아주 매력적인 배우였다.
작고 사랑스럽고 귀여움이 매력이다.
이 여배우의 매력이 가장 극대화되어 표현된 작품이 <과보호의 카호코>라고 생각한다.
갠적으론 <식물도감>도 참 좋았다.

그런데 무챠부리에서의 스타일링은 타카하다 미츠키의 매력을 표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요즘 유행하는 박시한 스타일링은 미츠키의 짤뚱함을 더 부각하고 쇼트커트 머리 스타일링도 너무 별로였다.

작은 키가 커리어우먼 스타일링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곤 해도 교열걸에서 이시하라 사토미가 찰떡같은 스타일링을 보여준 것을 보면 무챠부리의 미츠키 스타일링은 아쉬워도 너무 아쉽다.

그에 비해 나에게 이 배우가 이렇게 멋있었나 하고 다가온 남자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시손 쥰이다.

 


나는 남방계의 얼굴보다 북방계의 얼굴을 더 좋아한다.
시손 쥰은 완전히 남방계의 얼굴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남방계의 비율이 더 높다고 생각했고 남자라기보다는 애같앴다.
<너는 펫>의 인상이 강해서 그런가 보다.

아니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는 왜인지 오빠 같죠?왜 남자답게 멋있어졌죠? ㅋㅋㅋ
머리스타일이 한 몫한 거 같다.
확실히 일본 연예계에도 한류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지 도죠 머리에서 벗어나 도깨비에서의 공유 머리 같다고 할까나 암튼 목 뒷머리 없는 이 머리가 시손 쥰한테 정말 정말 찰떡이다.
정말 시손 쥰의 재발견이자 그의 아름다움에 대한 고찰이었다. ㅋㅋㅋ

드라마 자체는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적당히 재미있었다.
현재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 볼 수 있다.
오늘 시점으로 9화까지 올라왔는데 아마도 대부분의 일드가 그렇듯 10화가 완결일 것 같다.
일드는 짧아서 날 잡고 후루룩 보기 정말 좋다.

그냥 편하게 쉬고 싶은 날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면서 눈이 즐거운 드라마를 찾는다면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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