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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중드

[중드] 장가행 후기 - 비주얼 파티

by _화양연화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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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행은 중국 텐센트 TV에서 2021.3.31~5.12간 방영했던 49부작의 드라마이다.
그러고 보니 딱 일주년이 되었네.


공식 홈에서는 작은 아버지에 의해 온 가족이 몰살당한 주인공 이장가의 복수를 그린 대륙 여걸 서사 드라마라고 소개되고 있다.


이 장가 역으로는 중국의 유명한 여배우 디리러바가 나온다.
굉장히 이국적인 비주얼이라 성형미인인가 오해를 하기도 하는데 위구르족이라 자연미인이라고 한다.
현재 중국정부로부터 탄압을 받는다는 그 신장위구르 자치구 출신 연예인이다.
위구르 민족은 독립을 원하지만 디리러바 본인은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고 한다.
중국에서 연예인으로 잘 나가려면 어쩔 수 없다는 실드도 있지만 민족의 배신자라는 오명도 따라다니는 여배우이다.
그래서 그런지 별로 내 스타일은 아니다.

제목에서 비주얼 파티라고 했듯이
이 드라마에는 정말 이쁘고 잘생긴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솔직히 난 중드 배우들의 인물이 우리나라보다 한참 딸린다고 생각하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어쩜 이리 다 미남미녀들만 모아놨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일단 남주 역할인 <오뢰> 배우에 대해 알아보자.


출생 1999년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신체 180cm
학력 베이징 필름 아카데미 졸업

일단 잘생겼고 키도 커서 비율이 이쁘다.
봐도 봐도 이쁜데 이상하게 얼굴이 익숙한 것이 아닌가.
아니나 다를까 <랑야방>의 비류 역을 연기했던 배우였다.
비류는 말이 없는 곱상하고 여리여리한 소년이지만 무술 실력은 엄청 뛰어난 캐릭터였다.
무려 나는 랑야방의 책을 먼저 보고 드라마를 봤는데 어쩜 이렇게 책 속 서술을 통해 내가 상상했던 이미지와 딱 떨어지는 배우를 캐스팅했는지 흐뭇해했던 기억이 있다.
그 미소년이 이렇게 잘 커서 이제는 주요 대작의 남주가 되었다니
정말 잘컸다 잘 컸어!



메인 커플의 서사도 절절하지만 내 맘을 더 찡~하고 울리는 쪽은 서브 커플이었다.
당나라 공주와 그를 지키는 호위무사라니 말 다했지 뭐~.
로맨스 덕후들이 정말 좋아할 설정이다.

당나라 공주인 낙언역으로는 조로사가 연기했다.


출생 1998년 11월 9일, 중국 청두
데뷔 2017년 드라마 '봉수황'

공식 프로필에는 없는데 키가 160 이하로 작은 편이라고 한다.
그런데 비율이 좋은지 그렇게 작아 보이지도 않고 가녀리고 하늘하늘 그냥 선녀 같다.
나는 이 드라마에서 처음 봤는데 중드의 로코 여신이라고 불릴 정도라니 현대극의 모습도 또 궁금하다.

그의 상대역이었던 호위무사 호도 역의 배우는 류우녕이다.


출생 1990년 1월 8일, 중국 단둥
신체 189cm

호도는 첨에는 별생각 없었는데 볼수록 멋있는 볼매 배우이다.
키가 189cm로 엄청 커서 가녀린 낙언이랑 정말 찰떡으로 잘 어울리는 한쌍을 연기했다.
그리고 원래 본업은 가수라고 하는데 드라마 ost도 직접 불렀다 능력자였네.


그리고 중국 역사를 잘 몰라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는 몰겠지만 실제 당나라 이세민이 반정을 일으켰던 내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배우들의 비주얼만 훌륭한 게 아니라 드라마는 전반적으로 꽤나 재미있다.
그리고 고장극치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엑스트라가 많이 필요한 전쟁 씬 같은 부분을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했던데 허술한 연출보다 오히려 신선하고 더 나아 보였다.
비주얼 좋은 로맨스 중드를 찾고 있다면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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