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주주로서 본 르세라핌 김가람 논란

하이브 주주이다 보니 하이브 관련 뉴스는 빠짐없이 찾아보는 편이다

 

최근에 하이브에서 가장 핫한 소식이라고 한다면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식에 BTS를 불렀다는 소식과

하이브 산하 계열사 쏘스 뮤직에서 새 걸그룹을 런칭한다는 소식 정도인 것 같다

 

르세라핌이라는 이름의 이 그룹은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던 사쿠라와 김채원

그리고 함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왔던 허윤진이 포함되었다고 해서

데뷔일자가 정해지기도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오늘은 새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인 김가람 논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르세라핌의 2번째 멤버로 공개된 김가람은

처음에는 예쁜 이미지로 대중들의 호감을 샀으나

공개 다음날에 불거진 각종 학폭 논란과 과거 사진으로 여론은 순식간에 싸늘해졌다

 

 

나도 처음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을 때는 아 진짜 이쁘고 매력적인 여돌이 나오나보다라고

엄청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공개된 과거 사진은 정말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지금과 많이 다른 얼굴은 그렇다치더라도

페이스북 저 멘트하며... 교복치마 하며...

내가 라떼라서, 꼰대라서 이해 못하는 건가?

 

10대 때의 성에 대한 호기심이라고 하기엔 좀 심하지 않나?

한 커뮤의 댓글에 요즘 10대들 다 그렇다는 말이 있었는데

거기에 요즘 10대들 싸잡아서 욕하지 말라 

보통의 10대들은 저렇지 않다 등등의 반박 댓글이 어마어마하게 달리더라

 

학폭 논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니 말을 아끼겠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에서는 법적조치를 하겠다는 강경대응 입장을 보이고 있다 

 

나는 아무리 지금까지 들인 매몰비용이 아깝다고 하더라도

굳이 이런 논란있는 멤버를 안고가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과연 하이브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추후 르세라핌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도 참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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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불링 (라떼는 이런 단어도 없었다ㅠㅠ)

 

가상공간을 뜻하는 사이버(cyber)와 집단 따돌림을 뜻하는 불링(bullying)에서 생겨난 신조어

 

사이버 상에서 특정인을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

 

이메일, 휴대전화, SNS 등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하여 악성댓글이나 굴욕스러운 사진을 올림으로써 이루어지는 개인에 대한 괴롭힘 현상을 의미

 

사이버불링은 직접 만나서 대면하고 이루어지는 괴롭힘이 아니라 여러 가지 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의해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고, 확산이 빠르며, 가해자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처벌조차 어렵다는 점에서 과거의 집단 따돌림과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