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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책 리뷰] 노화의 종말 - 젊고 오래 살고 싶다면 읽어보자

by _화양연화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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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종말 - 하버드 의대 수명 혁명 프로젝트


데이비드 A. 싱클레어, 매슈 D. 러플랜드 지음

30대가 되면 내가 늙어간다는게 조금씩 느껴진다.
특히 나는 피부가 그렇다. ㅠㅠ
정말 슬픈 일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노화의 종말>은 정말 나를 솔깃하게 만드는 제목이었다.

1 저자인 데이비드 A. 싱클레어는 하버드 의대 유전학 교수로서 노화와 장수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라고 하니 글 내용에 더욱 신뢰감이 갔다.

이 책에서는 노화의 개념을 아주 새롭고 재미나게 보고 있다.
노화는 정상이 아니라 치료 가능한 질병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노화는 늦추고, 멈추고, 심지어 되돌리기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인류의 평균 수명은 33세나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포함 선진국의 평균수명이 80세인데 미래에는 113세까지 연장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병상에서 보내는 고통스러운 노년이 아니라 건강하고 활기찬 환상적인 노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서는 우리가 아는 과거, 인류의 수명이 증가해 온 과정을 소개한다.

2부는 우리가 배우고 있는 것, 현재 파트로써
수명을 늘리기 위한 현재 의학 학계의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3부는 우리가 가고 있는 곳, 미래로 수명 연장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를 기술한다.

책 내용 중에서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건강하게 장수하는 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1. 적게 먹어라.
소식이야 말로 노화를 늦출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했다.

2. 간헐적 단식 or 주기적 단식을 하라.
나도 독립을 하면서 각종 배달음식과 레토르트 식품을 끼니로 때우다 보니 한때 확찐자가 되었었는데
16:8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본래의 몸무게로 돌아올 수 있었다.

3. 육식을 줄여라.
사자의 저녁보다 토끼의 점심에 가깝게 식단을 짜라고 말하고 있었고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로 더 많이 대체할수록 온갖 질병에 따른 사망률이 상당히 줄어든다고 한다.

4. 땀을 흘려라.
일주일에 6~8킬로미터를 뛰면 심장마비 사망 확률이 40%가 줄고 갖가지 원인에 따른 사망률이 45%가 줄어든다고 한다.
또한 힘들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격렬하게 운동하는 것이 가벼운 운동보다 효과가 좋다고 한다.
15분 안팎으로만 뛰어도 충분하다고 했다.

또르르.... 나는 완전 거꾸로 하고 있었다.
나는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나면 그다음 날 온만신이 아파 1시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을 주로 즐겼었는데 이는 아무런 운동 효과가 없다니 절망스러웠다.;;;;
오늘부터는 꼭 홈트라도 하겠다!

5. 몸을 차갑게 하라.
갈색지방의 미토콘드리아가 활성화되어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6. 후성 유전적 경관을 흔들지 마라.
쉽게 말해서 유해 물질을 피하자는 말이었다.
담배, 플라스틱 같은 화학물질, 햄 같은 질산염 처리 식품, 방사선 등을 멀리하자는 것이다.

사실 이 6가지는 우리가 현실 속에서 충분히 실천 가능한 것들이다.
나는 아직 100세가 넘도록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은 딱히 들지는 않지만
이왕 사는 인생 아프지 않고 젊고 이쁘게 살고 싶다.


오늘부터 당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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